얼마 전, 성북구 컴퓨터 AS 수리 건으로 안암동 노트북 출장 AS 수리를 다녀왔습니다.
고객님께서는 떨리는 목소리(?)로 수리 의뢰를 하셨는데요(^^;;)..출장가서 확인해 보니 고객님께서 의뢰하신 노트북은 본인 것이 아니라 룸메이트 언니의 것이었습니다.
고객님 말씀에 의하면, 잠시 사용했을 뿐인데 악성코드와 바이러스 범벅이 되어 인터넷이 제대로 안되어 언니에게 이야기했고 언니는 "다 너 때문이야~"라는 식으로 화가 많이 나 있는 듯 했습니다.
따라서 노트북 수리 의뢰하신 고객님은 마음도 아프고 비용 또한 다 지불해야 할 상황이었죠.
상태를 보면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이건 고객님의 잘못이 아니라 노트북 주인 언니의 책임이란 것을 말입니다. 한 마디로 이미 심각한 상황의 노트북을 고객님께서 건드려 버린 것이지요.ㅎㅎ;;
고객님께 말씀드린 후 룸메이트 언니분과 통화하여 정황을 잘 이해시켜 드렸습니다. 언니분도 이해하셨고 저는 그 이후 노트북 수리에 들어갔습니다.
노트북 수리 후 노트북의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안암동 노트북 AS 수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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