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수리 작업실 마이스터컴

노원구 상계동 컴퓨터수리 작업 중 있었던 일

 

상계동컴퓨터수리 작업 중 있었던 일로 간단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노원구컴퓨터수리센터 마이스터컴입니다.

 

노원구 지역은 아파트 단지도 워낙 대규모이다 보니 작업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경험합니다.

 

유동인구보다 상주인구가 많은 곳이기에 상계주공과 중계주공 쪽으로 출장근무를 자주 다녀오곤 하는데요.

 

얼마 전에 있었던 상계동 컴퓨터수리 작업에 관한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마이스터컴 PC출장수리지역 > 노원구컴퓨터수리 : 상계동컴퓨터수리-상계주공9단지 921동 ***호 LG컴퓨터 수리 (1628)

 

고객님께서는 LG컴퓨터의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면서 마이스터컴 상계동컴퓨터수리점에 방문점검을 의뢰하셔서 신속히 노원구 상계동 주공9단지아파트 고객님댁에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마이스터컴 수리맨이 막 방문드렸을 때는 컴퓨터의 손나사가 분리되어 옆에 있길래 고객님께서 먼저 컴퓨터 케이스를 열어서 점검하셨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고객님께 케이스 여시고 어떤 부위를 점검하셨는지 여쭤보았더니 직접 점검하신 것이 아니라 LG기사님이 다녀가셨다고 말씀하셔서 조금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대기업 AS 기사님이시면 이렇게 손나사를 풀어놓고 가시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제가 오기 전에 방문하셨던 수리기사님은 저처럼 사설 업체 기사님이라는 사실도 곧 알아내었습니다.

 

메인보드 교체를 이야기하셨고 고객님께서 상당히 비싼 수리비에 부담을 느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말씀하시자마자 작업 중단하시고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보드 교체를 말씀하셨다고 하여 저도 마찬가지로 메인보드 위주로 점검을 시작하였는데요.

 

보드 점검 들어간 지 몇 초 후, 정말이지 크게 실망했습니다.

 

각각의 연결 케이블을 다 빼놓은 상태에서 그대로 일어나셨더군요.

 

컴퓨터 전원이 정상 작동한다고 해도 부팅이 될 리가 없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메모리를 살포시 올려만 놓고 반대방향으로 반만 끼워놓아 컴퓨터 전원의 온 오프 증상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메인보드 교체를 하지 않겠다고 고객님께서 말씀하셔서 작업 도중에 그냥 일어서신 것 같더라구요.

 

저도 출장수리를 나가서 점검을 마친 후 출장비와 공임비, 그리고 부품 교체비 등을 말씀드리다 보면 고객님께서 비용이 부담되신다고 하여 수리하지 않고 출장점검비만 받고 일어서는 일이 꽤 있는데요.

 

아무리 수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여도 기존의 원상태로 컴퓨터를 조립해 놓고, 다시말해 있던 그대로의 상태로 만들어드린 후 돌아오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선을 빼놓고 거기에다 부품까지 반대방향으로 연결해버린 상태에서 돌아가시다니.. 이러니 대기업 컴퓨터 수리기사님보다 저희같은 사설 수리업자들 이식이 나빠지는 것이겠지요.

 

마이스터컴 수리맨이 해드린 조치라고는 모든 선을 다시 올바르게 연결해드리고 DIMM 슬롯의 메모리를 정확히 장착해드린 것 밖에 없는데 컴퓨터 전원이 정상 작동되었고 부팅 또한 원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고객님께서는 인터넷 보고 먼저 눈에 띄는 번호로 연락하셔서 정확하게 어떤 업체에서 먼저 점검을 받으셨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자꾸 다른 수리기사님 욕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닌 것 같아 적어보았습니다.

 

점검 후 자리를 뜰 때는 깔끔하게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기사님들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