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에 재수생을 둔 수험생 어머니께서 연락을 주신 후, 대학교 수시 접수 때문에 급하게 컴퓨터수리를 맡기게 되셨다는 말씀과 약 1년 전에 컴퓨터 수리비 폭탄을 맞아(?) 컴퓨터 수리가 무척 망설여진다는 여러 말씀에 관하여 접하게 되었습니다. 수리를 마치고 나서 사무실로 돌아오던 중, 컴퓨터 수리업을 하며 신뢰를 잃게 되는 과정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해 봤습니다.
요즘의 컴퓨터수리업자는 자승자박, 다시말해여 자기 도끼로 자기 발등을 찍는 격이라고나 할까요??
오늘, 내일의 바로 앞의 이익을 위해 신뢰를 잃어버린 다면 지금의 땅끝까지 추락한 컴퓨터수리업자의 신뢰는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