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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정보

PC 수리와 업그레이드 또는 새 PC를 살지 고민되는 경우

by 수리맨 2022. 7. 30.

PC 수리와 업그레이드 또는 새 PC를 살지 고민되는 경우

오늘은

 

"PC 수리와 업그레이드 또는 새 PC를 살지 고민되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에 관해 적어보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컴퓨터수리 견적을 받아보신 후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된다.

 

사용 중인 PC를 업그레이드해야 할지 새 PC를 사야 할지 고민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는

 

이번에 PC를 수리받으면 대략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까요?

같은 질문들..

 

내가 점쟁이가 아닌 이상 PC의 수명을 어떻게 예상할 수 있겠는가??

 

솔직히 잘 모른다고 말씀드린다.

 

하지만 PC 업그레이드와 새 PC 구매를 망설이는 분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설명드리곤 한다.

 

적정 업그레이드 시기는 3~5년 사이로 5년 이상 지난 PC는 업그레이드 해야 할지 고민해보세요.

그리고

 

10년 이상 지난 PC는 너무 많은 비용을 들이지 말 것과 되도록 새 PC로 바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부터 왜 적정 업그레이드 시기를 3~5년 사이로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10년 이상 지난 PC에 관해 적어보겠다.

 

1. PC의 적정 업그레이드 시기를 3~5년 사이로 생각하는 이유

 

다들 아시다시피 대기업 전자제품의 경우 무상 AS 1년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X와 등에서 판매되는 완제품 조립PC 또한 무상 AS 1년이구..

 

하지만 PC 내부에 있는 각 부품의 AS 기간은 대략 2~3년 사이로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현재 다X와에서 높은 판매 순위를 기록 중인 메인보드이다.

 

클릭하여 해당 부품의 자세한 AS 기간을 알아보면..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3년 무상 서비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각 부품마다 2년으로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고 3년으로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으며

 

특정 부품에는 5~6년 유, 무상 AS 기간이라고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본인이 대략 경험한 바에 의하면

 

PC 부품의 무상 AS기간이 2~3년 사이로 정해진 경우가 많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해당 PC 부품의 단종 기간과 상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CPU나 메인보드 신품이 생산되고 나서 단종되는 기간을 대략 2년 정도로 보고 있는데

 

바로 이것과 연관되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AMD CPU나 메인보드라면 몰라도 INTEL CPU와 메인보드의 경우에는

 

소켓이 맞지 않아 기존 부품과 새 부품간 호환이 안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부품 업그레이드는 그나마 각 부품의 호환이 용이한 시기인 3~5년 사이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3~5년 사이에는 상태 좋은 중고 부품을 구하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

 

또한 사용한지 5년 이상 된 PC는 높은 비용을 들여 수리받는 경우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여서

 

비용을 들인 만큼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얼마 가지 않아 다른 부품이 다시 고장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자칫 가랑비에 옷이 젖을 수도 있다.

 

2. 10년 이상 지난 PC는 너무 많은 비용을 들이지 말 것

 

말 그대로이다.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몇몇 특수한 경우(산업용 메인보드 등의 부품 수리 등)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상태 좋은 중고 PC나 아예 새 제품으로 마련했으면 한다.

 

이상으로 PC 수리와 업그레이드 또는 새 PC를 살지 고민되는 경우에 관해 써보았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쓸데없이 길게 써놓아 글 읽는 분들에게 조금 그렇네~

위의 글에 관해 반박하고 싶으신 분은

 

다년 간 PC 업계에 종사하면서 느낀 개인적 의견이니

 

반박 댓글은 가급적 삼가하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