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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샤오미 무선 선풍기 일 주일 사용 소감

by 수리맨 2022. 7. 28.
샤오미 무선 선풍기 일 주일 사용 소감

 

샤오미 무선 선풍기 일 주일 사용 소감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판매처마다 가격이 들쭉날쭉 하더군요.

 

처음에 13만원이라고 하여 "무슨 선풍기가 13만원 씩이나?" 라고 생각되는 바람에 구매 취소..

 

하지만 3일 후 아래와 같은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 등장!

대략 하루에 1만원 씩 깎인 건가요? ㅎㅎ;;

 

바로 구매하고 대략 일 주일 만에 배송된 샤오미 무선 선풍기입니다.

각 부품을 조립하기 귀찮아 고 1 아들에게 시켜 봅니다.

 

성질이 급해서인지 몰라도 제품 매뉴얼을 잘 읽지 않고 조립하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제가 다시 처음부터 다시 조립했습니다. ㅋㅋ

각 부품을 살펴보던 중 선풍기 정면의 샤오미 마크 옆에 흠집 같기도 하고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것 같기도 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새 제품인데도 지저분한게 뭐람? 이라고 생각하고 무덤덤하게 조립 완료..ㅋㅋ

 

이런 조그마한 거 가지고 제품 판매처에 항의하기는 싫거든요.

침대 발 밑에 두고 대략 일 주일간 사용해보았습니다.

 

무선 선풍기 답게 확실히 여기 저기 들고 다니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가장 큽니다.

 

디자인 깔끔하고 아무 곳이나 놔두어도 잘 어울립니다.

 

무선 충전도 매우 편리했고 한 번 충전하면 꽤 오래 갑니다.(가장 쎈 바람으로 하면 달라질지도?)

 

특히 저는 취침 때 매우 약하게 바람을 설정(일명 아기 바람)하고 자는 편인데 이럴 때 샤오미 무선 선풍기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유럽판(또는 글로벌판)으로 구매하여 약간 걱정하고 있었던 것이 스마트폰과의 연동이었는데요.

스마트폰에 mi home 앱을 깔고 곧바로 샤오미 무선 선풍기를 연동시켜 봅니다.

 

걱정되는 것과 달리 한 방에 바로 인식되더군요.

샤오미 무선 선풍기에 리모컨이 없어 아쉬웠으나 리모컨의 기능을 대신하는 스마트폰의 mi home 앱의 다양한 기능이 있어 나름 편리하게 사용 중입니다.

 

직접 바람과 자연풍 선택이나 팬 속도 설정 등도 미세하게 조절 가능하였고 좌방향과 우방향 등의 회전 모드 또한 충실했습니다.

샤오미 무선 선풍기의 회전 각도 또한 30도 부터 140도 까지 다양하게 조절 가능했으며 시간 예약과 지시등(led 기능), 안내음과 키즈락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여 이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딱 하나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가장 강풍으로 해도 아주 강력한 바람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냥 저냥 적당한 풍량으로 사용하실 분만 구매하세요.

 

이제 가장 더운 시기인 8월을 코 앞에 두고 있는데요.

 

선풍기 추가로 한 대 더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샤오미 무선 선풍기 나름 추천합니다. ㅎㅎ